캄보디아 캄보디아 건설경기 봄날은 오나? 시멘트산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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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금융위기 이후, 건설경기 회복신호 -
-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시멘트 생산설비, 수송 인프라 확장 국면 -
■ 살아나는 캄보디아 건설경기
O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건설경기 회복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음. 2011년 건설분야 투자는 17억 달러로 전년 대비 무려 102% 증가함.
O 현재 캄보디아에서 2129개의 건설 프로젝트가 인가됐으며, 말레이시아·한국·중국·베트남·일본 등지에서 부동산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짐.(2012년 한국의 건설업 투자는 송금액 기준 745만5000달러 규모)
O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부동산산업은 30~35% 증가한 것으로 예상함.
O 건설업계 회복 여파로 시멘트, 철, 파이프, 벽돌, 자갈, 건설용 장비 등 건설설비 수요가 증가함.
최근 주거·사무용 오피스 빌딩 건설과 대형 쇼핑몰 건설 프로젝트가 한창인 프놈펜
■ 시멘트산업 현황
O 급격히 늘고 있는 현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캄보디아 내에는 두 곳의 공장이 있음. Kampot cement (캄보디아 Khaou Chuly Group과 태국의 시멘트 회사인 Siam Cement 사의 합작회사), Chip Mong Group Ltd(Chip Mong Group Ltd와 Siam City Cement Plc(SCCC)와의 합작회사) 두 회사 모두 캄폿 주에서 운영함.
O 현재 캄보디아위원회(Council Development of Cambodia; CDC)에서 허가받은 10개의 시멘트 개발 프로젝트는 아직 실행되지 않은 상태임. 이러한 프로젝트는 현지 투자자 투자, 혹은 태국이나 중국과 같은 외국기업의 합작투자 형태로 진행됨.
O 시멘트 현지 생산량은 연간 100만 톤으로 현지 수요의 3분의 1 정도를 충족하고, 높은 수요와 현지 공급부족 때문에 부족량을 수입으로 대체함.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300만~500만 톤을 수입함.
O 관세청에 따르면 2011년 캄보디아 시장에서 시멘트 수입은 약 6100만 달러였는데, 이는 전년도 대비 33% 증가한 수치임. 현재 시멘트 제품은 태국과 베트남 이외에도 많은 국가가 현재 진출해 있음.
O 시멘트 수입은 금융위기 이후 회복세이며, 수요 역시 캄보디아의 건설 프로젝트에 따라 증가함. 현재, 현지 수요는 건실하며 많은 프로젝트들이 정부에 의해 인허돼 현재 건설 중인 곳도 있음.
O 현지 시멘트 생산업자와 수입업자들은 캄보디아 건설경기에 대해서 긍정적임. 그리고 도심지의 중단된 건설 프로젝트 재개와 추가 고층빌딩 건축은 시멘트 제품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함.
■시멘트 산업전망
O 부동산과 건설은 캄보디아 경제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임. 시멘트 투자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기회이며 미래의 시멘트 수요량 역시 클 것으로 예상함. 한국 투자자들과 건설회사들은 이미 캄보디아 내의 다양한 건설 현장에 참여함으로써 주요 투자자로 자리 잡았음.
O 물류 관련 주목할 만한 사항은 프놈펜 시하누크 주 간 철도노선이 2012년 말부터 시운전 중이며, 캄폿 주의 철로는 복구작업 중임. 위 철도 노선이 정상화되면 육로운송보다 물류비가 적게 들기 때문에 상대적 우위를 점할 것임.
차량운송에서 철도운송으로 바뀌는 캄보디아
O 2012년 11월 중국은행과 캄폿 주가 협의해 중국은행 재정지원 아래 캄폿 주에 추가로 2014년까지 시멘트공장을 건설할 예정이고, 생산량은 연간 100만 톤 이상이 될 것임. 위 공장이 실제로 건립된다면 수입에 50% 이상을 의존하는 시멘트시장이 급변할 가능성이 있음.
O 현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현재와 같이 안정적으로 경제성장을 한다면, 현지 시멘트 수요 및 건설 관련 산업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므로 한국기업도 시장진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함.
자료원: 코트라 프놈펜 무역관 자체조사, 캄보디아 재무부 관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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