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베트남 정치는 자주독립 외교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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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독립만큼 귀한 것은 없다’는 호치민의 지도 아래 프랑스 및 미국과의 오랜 전쟁에서 승리하고 독립을 쟁취한 베트남은 자주독립 외교노선을 견지하고 있다. 프랑스 및 미국과의 전쟁 중에는 중국, 소련 등 사회주의 국가의 지원을 받기도 했으나 중국과의 전쟁, 소련의 붕괴를 거치면서 이러한 외교노선이 더욱 강화되었다.
통일 후 베트남의 주된 목표는 긴 전쟁의 상처를 씻고 경제를 회복시켜 사회주의 경제 건설 의 물질적 기반을 확립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목표달성을 위해 베트남은 외교의 기본 노선을 이데올로기에서 경제로 전환하였으며, 이에 따라 체제를 달리하는 국가일지라도 우호와 경제협력 관계를 확대한다는 전방위 외교 방침을 수립하였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1970년대 말까지 서방 주요국가들, UN을 포함한 국제기구와의 관계 개선을 시도하였다. 특히 서방측 국제원조 기관과의 관계 확대를 적극적으로 도모하였고, 그 결과 UN,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ADB), ILO, FAO, UNESCO, IBRD, IMF, ITU, IFC 등 많은 국제기구에 정식으로 가입하였다.
현재 베트남은 중국과 같은 사회주의 노선을 걷고 있지만 남중국해 영토분쟁으로 중국과 긴장관계에 있고 과거 전쟁국인 미국과 합동 군사훈련을 하고 핵 협력 논의를 하는 등 이념보단 실리를 택하는 외교 노선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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